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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SG의 시선으로 바라본 중대재해는 사고가 아닌 기업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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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5-06-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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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는 우리에게 뼈아픈 교훈을 남겼다. 이 사고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의 부상자와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노후 설비의 관리 미흡과 안전 수칙 위반이 지적됐다. 이처럼 한 번의 재해는 단순한 산업재해를 넘어 기업의 평판과 생존을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비화될 수 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충청북도와 함께 ‘중대재해방지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히 법적 의무 이행이나 경영자 처벌 회피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근로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제공하겠다는 경영 철학의 실천이자, ESG 경영의 사회(Social) 영역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활동이다.

오늘날 중대재해는 더 이상 기업이 감수할 수 있는 리스크가 아니다. 그것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근본부터 흔들고, 투자자, 고객, 지역사회와의 신뢰 기반을 붕괴시킨다. ESG 경영의 시선에서 볼 때, 중대재해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인권 보호’라는 사회적 책임과 함께, 지배구조(Governance)의 투명성, 환경(Environment)의 책임성까지 포괄하는 복합적인 경영 요소다. 단지 벌금을 피하기 위한 형식적 대응이 아닌,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를 실천하는 진정한 ESG 대응이 되어야 한다.

출처 : 충청경제뉴스(https://www.c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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